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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립박물관
Youngcheon City Museum

Honorable Mention (입선작)

Yeongcheon-si, Korea

October 2022 - November 2022

Architect : JWA + SNB

Design Principals : Jaeho Jin, Junghyo Woo

마을 속 박물관

걷다보니 박물관, 마을의 일부가 되다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는 낮은 경계의 공공성을 지향한다. 담장 사이로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박물관으로 유입되어 여러 외부공간으로 이어진다. 이는 한의마을, 마현산 근린공원까지 넓게 연결되어 영천문화단지의 일부로서 공공의 가치를 더한다.


모두에게 열린 박물관

낮은 건축과 열린마당
주변 한의마을의 형상을 고려해 낮은 볼륨의 박물관을 계획한다. 한의마을의 축을 따라 매스를 배치하고 사이사이 외부공간을 확보한다. 분절된 매스 사이로 담장과 마당을 따라 길이 연장되어 모두에게 열린 박물관이 된다.


관계맺는 박물관

경사를 활용한 입체적인 동선다양한 레벨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경사를 따라 넓은 대지 안의 외부공간을 경험한다. 접하는 지형에 맞게 바닥레벨을 다르게 계획해 다방향에서 접근 가능한 건축물이 되도록 한다.

전시장은 역사를 담고,대지는 사람과 마당을 담고, 마을은 모두의 박물관이 된다.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열린 영천시립박물관

사업부지는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및 마현산 근린공원과 인접한 대상지로 주변 환경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허브 역할을 담아내도록 하였다. 한의마을과 유기적인 연결을 고려하며 하나의 클러스터로서 작동 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영천시립박물관은 한의마을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열려있는 박물관을 지향하여 어느 곳에서도 박물관을 만날수 있도록 연결접근성을 고려하고, 지형에 순응하며 자리잡았다.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마당공간

전통 건축의 마당을 닮은 외부공간은 프로그램 매스와 매스 사이에 계획되며 자연을 담는 틈으로서 내·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연속되는 내·외부 공간의 배치는 다양한 일상과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동시에 관람자는 그 틈을 배회하며 박물관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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