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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반다비체육센터 증축 설계공모
Design Competition for the Expansion of the Seoul Bandabi Sports Center

Entry

Seoul, Korea

November 2022 - December 2022

Architect : JWA + SNB

Design Principals : Jaeho Jin, Junghyo Woo

우리는 기존 곰두리 체육센터 바로 정면에 증축되어 기존건물의 정면을 가리게 되는 증축건물이 어떻게 자리잡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별동으로 브릿지 형태로 연결되는 일반적인 증축의 방식을 따르면 기존건물 앞에 서서 증축되는 건물만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방식은 기존건물에 대한 공공건축으로서의 접근방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기존 곰두리 체육센터와 공유하는 통합된 아트리움 로비/ 홀은 기존 건물과 신축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모든 동선의 시작과 끝이 된다. 기존건물과 증축건물은 두개의 다른 건물이 아니라, 다른 시기에 지어졌지만 하나의 건물로 느껴지고 작동되어질 수 있도록 제안한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주차장을 이용자 특성에 따라 분리하여, 보차분리와 동시에 통합로비를 구성할수있는 틀을 만들고, 대지의 형상을 따르는 가벼운 프레임을 갖는 입면을 전면에 계획하여, 도로의 전면으로 증축되어지는 육중한 볼륨 을 가볍고 부드럽게 만들어, 가벼워진 매스로 자리잡게 된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기존 곰두리 체육센 터와 조화롭게 자리잡게될 반다비 체육센터 증축을 제안한다.

BRETHING FRAME l 주변과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격자 구조 프레임

대지의 형상을 따르는 프레임은 증축체육센터의 구조적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사이트의 경계를 부드럽게한다. 매스와 프레임의 사잇공간은 도시의다양한 이벤트를 수용하는 소프트한장소이다. 이용자들을 위한 쉼터이면서 주민들을 위한 외부 공공의 장소로 작용을 할것이다. 또한, 증축되는 매스가 대지의 전면에서 기존 건물과 대조되는 방식으로 드
러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경계를 통하여 통합된 도시의 풍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WELCOME STREET l 기존건물과 증축건물을 잇는 통합 아트리움 로비

기존건물과 증축건물의 로비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된 통합 아트리움은 대지의 전면도로에서부터 레벨을 극복하면서 두 건물을 잇는 보행 스트릿이다. 아케이드를 닮은 아트리움은 건물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계획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로비 홀과 연계된 시각적으로 열린 수직동선계획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적화한다.
기존의 곰두리 체육관의 디자인적 어휘를 닮은 조형적 요소들을 로비에 적용시켜 두 건물의 디자인에 통일성을 가미시키는 것도 이 아트리움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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